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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미스터트롯’ 김인석·박경래 본선진출…파바로티 김호중 예선 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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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조선 : ‘내일은 미스터트롯’


[헤럴드POP=최하늘 기자]직장부, 대디부의 본선진출자가 확정됐다.

16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는 직장부와 대디부의 다양한 예선 무대가 펼쳐졌고, 김호중이 예선라운드 진으로 꼽혔다.

현역부, 아이돌부, 타장르부에 이어 직장부 A조의 예선이 방송됐다. 직장부의 첫 무대에는 트롯 파이터 이대원이 올랐다. 1차 방어전 성공으로 7전 7승 격투기 챔피언을 기록한 격투기선수였다. 신지는 “얼굴은 전혀 격투기 안 하게 생겼다”고 말하며 놀랐다. 이대원은 챔피언 벨트를 가지고 등장했고 예상과 다른 외모와 필모그라피에 실력에 대한 궁금증이 커져갔다. 그는 영탁의 ‘딱이야’를 부르며 남다른 실력을 보여줬다.

피트니스 모델 한샘이 두 번째 무대에 올랐다. 한샘은 노래 도중에 셔츠를 벗고 퍼포먼스를 보이면서 여성 심사위원들의 환호를 받았지만 7개의 하트를 받으면서 탈락했다. 노사연은 하트를 누르지 않은 장윤정에게 어떻게 된 거냐고 물었다. 장윤정은 “저는 저런 몸이 굉장히 낯설다”며 웃었다. 다음 직장부 참가자로 ‘예스보이즈’가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2018 머슬매니아 세계 대회를 석권한 후 트로트를 접수하러 왔다면서 남다른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 그러나 하트 6개를 받으며 탈락했다. 박명수는 “안무가 프로패셔널 안무가가 짠 게 아니고 평소에 하던 운동을 바탕으로 짠 거 같다 따라하면 좋겠다”는 평을 남겼지만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류지광이 “목소리로 미스터 트롯이 되고 싶다”며 무대에 올랐다. 미스터 코리아 대상출신 류지광은 ‘돌아가는 삼각지’를 부르며 낮은 목소리를 자랑했다. 시작하자마자 장내가 술렁였고 조영수 작곡가는 “인트로 톤이 너무 좋다”며 감탄했다. 류지광은 올하트를 받으며 본선진출을 확정지었다. 장윤정은 다른 곳에서 노래하는 걸 봐왔다면서 “이렇게 잘하지는 않았는데 많이 늘었다며 참 잘했다”고 극찬했다. 김준수 역시 “저 정도 외모에 저 정도 노래면 밸런스가 너무 좋다”고 평하기도 했다.

대디부의 예선이 시작됐다. 19년차 개그맨 김인석, 위대한 탄생 출신 노지훈 등 돌잔치를 앞둔 아이 아빠들이 예선 무대를 준비했다. 첫 번째 대디는 ‘손가락 하트’의 원곡자 노지훈이었다. 김준수는 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HUG’를 불러 알고 있다고 말했다. 노지훈은 “아이가 태어나고 저도 다시 태어났다 매사에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가짐이 생겼다”면서 노래를 시작했다. 노지훈은 11개 하트를 받으면서 본선진출 예비후보가 됐다.

19년차 개그맨 김인석은 올하트를 받으며 만장일치로 본선진출을 확정지었다. 신지는 “노래가 왜 이렇게 많이 늘었냐”며 감탄했고 김인석은 애가 생기니까 잘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붐은 “장난인 줄 알았는데 첫음부터 확 잡고 들어가더라”라고 말했다. 장윤정은 “김인석 씨는 저한테 평소에 엄마라고 하거든요 나온다고 해서 놀랐고, 예선을 통과해서 놀랐고, 이렇게 잘해서 놀랐다 어디가서 아들이라고 해도 자랑스럽겠다”며 김인석의 숨은 실력을 극찬했다.

대디부에 출전한 박경래는 싱글대디로 아이를 키우고 있다면서 “아이를 훈육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었다며 미스트롯이 소통의 창구를 만들어주더라 그래서 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경래는 “생전에 아내가 좋아했던 노래”라며 나훈아의 노래를 불렀다. 그는 노래를 완창한 후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샀다. 박경래를 12개를 받으면서 예비합격자에 이름을 올렸다. 대디부의 경연 이후 추가 합격자에는 노지훈, 박경래가 호명되면서 본선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예선 경연에서 진으로 파바로티 김호중이 꼽히면서, 본선진출을 확정지은 48명의 참가자가 확정됐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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