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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66회에서는 남편을 향한 상처와 그리움을 떨치고 싶은 30년 차 트로트 가수 사연자가 찾아온다.
이날 사연자는 “남편은 일류난봉꾼”이라며 고민을 털어놓기 시작한다. 남편이 10년 전 스스로 생을 마감했고, 그간 남편에게 받은 상처들로 '잘됐다' 싶은 마음이었지만, 어느 날 기타리스트인 딸이 작곡한 노래를 듣고 가족들 마음에 남은 상처와 그리움을 떨치고 싶다고 전한다. 이에 서장훈은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 궁금해한다.
사연자는 차분히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나버린 가족들로 인해 우울증까지 앓았던 사연자. 그때 사연자를 위로해 준 것이 노래였다고. 그런 사연자를 보고 친언니의 제안으로 무대에서 노래하기 시작했다. 철저한 통제 속, 세상과 단절된 채 생활하며 모든 수입은 언니의 몫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언니에게 돈을 요구하자, 내쫓기며 구애하던 남편을 찾아가게 되었다고.
남편은 당시에도 키 180cm에 어른들이 좋아할 만한 인상을 갖고 있었고, 일본 구두 회장 아들로 부유했다. 그런 남편을 보며 “밥 굶지 않고 살 수 있겠다”싶어 결혼을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사연자의 몸에 이상이 생기고 병원에서는 '3명 분의 약'을 처방해주었다고. 알고 보니 남편의 내연녀에게서 옮겨온 전염병이 사연자에게까지 퍼진 상황. 남편은 살며시 약을 챙겼지만 2명의 내연녀가 있어 누구에게도 전달하지 못했다고 털어놓는다.
이에 서장훈은 “도대체 몇 명의 내연녀가 있었던 거냐?”고 묻고 “들킨 것만 17명이고 사후에 2명”이라고 밝혀 보살들을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남편의 유서 내용을 전해 들은 이수근은 “유서 남길 정도의 정신이 있었으면, 정말 미안하다고 한마디라도 써놨어야지”라며 “제삿밥도 주지 마세요”라고 분노했다.
사연자와 가족에게 남은 상처를 보듬고 그리움마저 떨치게 하는 보살들의 조언이 담길 '무엇이든 물어보살' 266회는 13일 오후 8시 30분 KBS JOY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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