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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라디오쇼’ 박명수, 양준일 섭외 희망 “같이 촬영한 적 有…‘리베카’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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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박명수 양준일 섭외 사진=DB

‘라디오쇼’ DJ 박명수가 양준일을 초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17일 오전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 팀장과 조우종 아나운서가 출연해 가수 양준일에 대해 얘기했다.

전민기 팀장은 “당시 양준일은 ‘가나다라마바사’를 더 밀었다. 그리고 특이해서 좋아하는 분은 너무 좋아하고 싫어하는 분은 싫어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박명수는 “같이 촬영한 기억이 있다. 되게 이상한 사람이라 생각했다. 그게 시대를 너무 앞서가면 이상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촬영도 같이 한 적 있다. 제가 총을 들고 쫓아가는 역할이었다. 아마 만난 당시가 93, 94년도다. 날 기억할지 모르겠다”고 양준일과의 만남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전민기는 양준일의 인기에 대해 “젊은 사람들이 GD를 닮았다고 해서 주목받았다. 그리고 그의 사연에 대해 듣고, 잘 하는 것에 비해 대우를 못 받았단 것을 듣고 잘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전 팀장은 “당시 윤상, 장혜진, 김국환, 임재범, 윤종신 등이 데뷔한 시기고, 심신, 강수지, 주현미 등이 10대 가수로 꼽혔다. 그때 양준일이 ‘가나다라마바사’를 하니까 안 된거다”라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나는 ‘가나다마라바사’보다 ‘리베카’를 더 좋아했다. 지금도 나보다 더 유명하다. 출연했던 장면을 들고 보여주며 기억 안나냐고 묻고 싶다. 초대 하고 싶다. 꼭 한 번 모셔보겠다”고 고백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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