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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배정남의 닭똥 같은 눈물 본 적 있어"…이성민, '미우새' 스페셜MC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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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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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강선애 기자] 배우 배정남을 챙기는 절친한 형으로 '미운 우리 새끼'에 등장해 온 배우 이성민이 이번엔 직접 스튜디오에 출격한다.

이성민은 최근 진행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스튜디오 녹화에 스페셜 MC로 함께 했다.

母벤져스는 이성민이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그동안 배정남과 남다른 브로맨스 케미로 큰 웃음을 선사했던 터라 "매일 보던 가족 같다"며 격한 환영을 보냈다. 이에 이성민도 화끈한 입담으로 녹화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이성민은 밖에서는 명품 배우지만 집에서는 아내와 딸 사이에서 이중생활(?)을 할 수밖에 없는 사연을 고백해 귀를 기울이게 했다. 특히, 딸을 보면서 "전생에 이 아이한테 내가 크게 잘못한 게 있는 것 같다"라고 생각한 적 있다는 등 솔직한 이야기로 어머니들의 웃음은 물론 공감까지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이성민은 "(배)정남이 흘린 닭똥 같은 눈물을 본 적도 있다"며 상남자의 숨겨진 모습까지 깜짝 공개했다.

이성민은 배정남과 함께 찍은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 VIP'에서 동물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역할을 맡았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이어 유쾌한 입담을 펼치던 중 이성민의 분통을 터트린 상황도 벌어져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성민은 배정남의 화면을 보면서 "저건 내가 한 게 아니다"며 극구 해명(?)까지 했다.

배정남뿐만 아니라 母벤져스와도 찰떡 케미를 자랑한 이성민의 솔직 입담은 오는 19일 밤 9시 5분 방송될 '미우새'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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