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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유산슬·펭수, '너목보7'에 나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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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종국(사진=엠넷 제공) 2020.01.17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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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유산슬, 펭수 '너목보7'에 나와 주세요."

가수 김종국이 엠넷 예능물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7에 초대하고 싶은 스타를 꼽았다.

김종국은 17일 서울 상암동 CJ ENM 센터에서 열린 '너목보7' 토크 타임에서 "유재석씨가 다른 방송 출연은 잘 안 하지 않느냐. 트로트가수 '유산슬'(유재석)로 초대해보고 싶다. 신인들은 '너목보' 같은 방송에 출연하기 쉽지 않다. (EBS 1TV '자이언트 펭TV'의 캐릭터) 펭수도 나와서 활약해줬으면 좋겠다"며 "진짜 형사, 프로파일러 분들이 와서 실력자와 음치를 가려달라"고 밝혔다.

그룹 '슈퍼주니어'의 이특은 "초대하고 싶은 분들이 많다. IMF 때 희망이었던 야구스타 박찬호씨가 나왔으면 한다"며 "스타PD 특집으로 해서 나영석 PD와 김태호 PD도 나왔으면 좋겠다"고 한다.

개그맨 유세윤은 "예능인들이 추리해도 재미있을 것 같다. 요즘 이수근과 서장훈이 상담해주는 프로그램을 하는데 그 콘셉트로 해도 좋을 것"이라며 "초대 스타 범위가 넓어서 '너목보'는 시즌 100까지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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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세윤(사진=엠넷 제공) 2020.01.17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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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보'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몇 가지 단서만으로 실력자와 음치를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2015년 첫 선을 보인 후 가수 황치열, 전상근, 고승형, 김길중, 탤런트 이선빈, 김민규 등을 배출했다. 중국, 루마니아, 불가리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슬로바키아, 독일 등 10개국에 포맷도 수출했다.

김종국과 이특, 유세윤은 시즌4부터 MC 호흡을 맞추고 있다. 김종국은 "너목보의 팬에서 MC가 돼 영광"이라며 "시즌이 거듭될수록 이렇게 포맷이 탄탄한 방송은 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뿌듯한 마음으로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이 포맷에 갇힐 때가 있는데 '너목보'는 매 시즌 새로운 재미가 있다. 잘 짜인 포맷이 장수의 비결"이라고 짚었다.

이특은 "시즌이 시작될 때마다 제작진에게 '이번에도 종국, 세윤 형 다 하느냐'고 물어본다. 내가 잘할 수 있게 기회를 주고 판도 많이 깔아준다. 실수할 때도 응원해줘서 고맙다"며 "너목보는 다른 예능물과 다르게 솔직하고 착하다. 시즌1부터 하고 있는데 영원히 함께 하고 싶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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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특(사진=엠넷 제공) 2020.01.17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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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7에서는 가수, 연기자, 스포츠스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게스트를 초대한다. 최후의 1인으로 실력자와 뽑으면, 방청객에게 '럭키박스'를 선물한다. 첫 회에는 영화배우 박중훈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김종국은 "박중훈씨와 같은 헬스장에 다닌다"며 "너목보 출연을 적극적으로 추천했는데 녹화 후 '재미있었다'며 연락이 왔다"고 귀띔했다. 유세윤은 "박중훈씨는 제작진이 원한 게스트"라며 "촬영하면서 영혼이 나간 것 같았다. 계속 반전을 보여주니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했다.

17일 오후 7시30분 엠넷과 tvN에서 동시 첫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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