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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희대의 오심 오브레보 심판, 첼시-바르사 경기 오심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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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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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많은 판정 논란을 일으켰던 톰 헤닝 오브레보 주심이 2008-09 시즌 첼시와 바르셀로나의 챔피언스리그 2차전에서 나온 판정들에 대해 오심을 인정했다. 당시 경기에서 많은 오심들이 나왔고, 현재도 회자되고 있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Erreur'이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를 방송했다. 프랑스와 아일랜드의 월드컵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나온 앙리의 신의 손 사건을 비롯해 첼시와 바르셀로나의 챔피언스리그 4강전 등 축구 역사에서 등장한 주요 오심들을 다뤘다.

이 방송에서 오브레보 주심이 입을 열었다. 당시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고, 바르셀로나가 원정 다득점에서 앞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많은 오심이 나왔고, 경기 후 첼시 선수들과 당시 히딩크 첼시 감독은 주심에게 강하게 항의하기도 했다.

오브레보는 'RMC 스포츠'를 통해 후반 35분, 피케의 핸드볼 파울을 놓쳤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오브레보는 "나는 그것이 페널티킥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내 각도에서 페널티킥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불행하게도 나의 실수였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 막판 나온 아비달의 핸드볼도 파울을 불지 않은 것을 실수라 인정했다. 현재 오브레보는 심리학자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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