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2 (토)

“아임뚜렛, 취사병 출신…틱 장애 없고 오히려 멀쩡”(궁금한 이야기 Y)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궁금한 이야기 Y’ 아임뚜렛의 군생활에 대해 밝혀졌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뚜렛증후군 유튜버 ‘아임뚜렛’을 둘러싼 의혹의 진실을 파헤쳤다.

이날 제작진은 아임뚜렛과 군생활을 같이한 남자 A씨의 증언을 들었다. A씨는 “그분이 본부소대라고 취사병이었다. 제가 들어갔을 때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배식하는 것도 많이 봤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궁금한 이야기 Y’ 아임뚜렛의 군생활에 대해 밝혀졌다.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방송캡처


이어 “틱 증상은 아예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노래 잘하고 군대 생활 잘하고 랩 잘하는 건 다 알고 있었다. 제가 본 이태진(가명) 씨는 너무 멀쩡했다”고 덧붙였다.

아임뚜렛은 누구보다 활동적인 군생활을 했다고. A씨는 약간의 의심스러운 점이 있다고 밝혔다. A씨는 “그 중대 안에 선임이 한 분 계셨는데 적응을 잘 못하고 이러다 보니까 선임들이 (그분을)놀렸다. 뚜렛이라고 별명을 지어서 놀렸다. 그분을. 솔직히 제 심정을 말씀드리자면 돈 벌려고 그걸 카피한 게 아닌가 싶다”고 증언했다.

한편 정신과 전문의는 “틱 장애에서 가장 심한 형태인 뚜렛장애의 경우에는 대게 8~9세쯤 혹은 더 일찍해서 6~7세쯤 발병을 하는 거”라며 “유아기 때 발병해서 처음에는 뭐 운동틱 같은 걸로 나타난다. 이게 헷갈리는 게 뭐냐면 7살 때는 A라는 틱을 보였고 8세 때는 B라는 틱을 보였다 이건 가능하다”고 전하며 서른살 돼서 심해졌다는 뜻은 납득하기 힘들다고 판단했다. mkculture@mkculture.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