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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배구여제' 김연경, 올림픽행 이끌고 터키 소속팀으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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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주장 김연경2020.1.13/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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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20 도쿄 올림픽 본선행을 이끈 김연경(32·엑자시바시)이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김연경은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터키로 출국했다.

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을 위해 2019년 말 한국에 들어온 김연경은 바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초에는 태국으로 향해 예선전을 치렀고 지난 13일 귀국했다. 이제는 다시 터키로 돌아가 소속팀에 복귀한다.

김연경의 활약에 한국은 2020 도쿄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김연경은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올림픽 무대에서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한국은 2012 런던 올림픽에서 4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8강에서 탈락했다. 만약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낸다면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 44년 만의 쾌거다.

우려스러운 것은 김연경의 몸상태다. 김연경은 예선전에서 복근 부상을 입었다. 준결승에 결장했고 결승전에는 진통제를 먹고 출전해야할 정도였다. 결국 검진 결과 김연경은 4-6주간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김연경은 터키에서 다시 한 번 검진을 받고 구단과 향후 일정에 대해 상의할 계획이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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