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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국대출신 윤일록 유럽 진출, 佛 몽펠리에 전격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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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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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15일 오후 부산시 연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2차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윤일록이 상대 골문 앞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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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윤일록(28)이 유럽 무대에 전격 진출한다. 프랑스 리그의 몽펠리에 구단의 부름을 받았다.

몽펠리에 구단은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서 "한국 국가대표 출신 윤일록'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윤일록은 2019년 시즌을 끝으로 제주 유나이티드와 계약이 만료돼 프리에이전트(FA) 신분이었다. 이에 따라 이적료 없이 몽펠리에 구단과 계약하게 됐다. 등번호는 24번이 배정됐다.

이번 윤종록의 몽펠리에 입단은 크게 예상하지 못한 계약이다. 당초 전 소속팀 제주가 2부리그로 강등됐기 때문에 국내 다른 구단으로의 이적이 예상됐었다. 그러나 별다른 루머도 없었던 상황이어서 전격적으로 유럽에 진출하게 된 것.

윤일록은 구단을 통해 "입단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 팬들에게 진가를 보여주고 싶다"며 "중요한 선수로 자리잡는 것이 목표"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일록은 보르도의 황의조, 랭스의 석현준과 함게 프랑스 1부 리그에서 활약하게 됐다.

김세관 기자 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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