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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3점포 15방' 국민은행, 하나은행 꺾고 4연승…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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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의 박지수(사진 오른쪽)와 강아정. (사진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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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이 매섭게 터진 외곽포를 앞세워 부천 KEB하나은행을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KB국민은행은 1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90-75로 승리했다.

4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간 KB국민은행은 14승째(5패)를 수확해 아산 우리은행(13승 5패)를 2위로 끌어내리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KB국민은행의 외곽포가 매섭게 터졌다. 3점슛 26개를 시도해 15개나 성공했다.

외국인 선수 카일라 쏜튼이 3점포 3방을 포함해 27점(7리바운드)을 몰아치며 KB국민은행 승리에 앞장섰다. 박지수도 3점포 두 방을 터뜨리는 등 17득점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팀 승리를 쌍끌이했다.

최희진(14득점)과 심성영(15득점)이 각각 4개, 3개의 3점포를 꽂아넣었다. 강아정(11득점)도 3점포 세 방을 터뜨렸다.

지난 9일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KB국민은행 지명을 받은 허예은은 이날 3분44초를 뛰며 데뷔전을 치렀다.

2연패에 빠진 KEB하나은행은 8승 12패를 기록해 공동 3위에서 5위로 밀려났다.

외국인 선수 마이샤 하인스 알렌이 홀로 30득점을 터뜨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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