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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휴스턴, 베이커·쇼월터 등 면접 진행 "2월 4일까지 인선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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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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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종서 기자] ‘사인 훔치기’로 논란이 일었던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새로운 감독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소식통을 인용, “휴스턴이 더스티 베이커 감독 면접을 봤다”고 밝혔다.

휴스턴은 지난 2017년 최신 장비를 이용한 조직적인 사인 훔치기를 했다는 사실이 최근 밝혀지면서 A.J. 힌치 감독을 해고했다.

베이커 감독은 1993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감독을 시작으로 컵스, 신시내티, 워싱턴 사령탑을 역임한 백전 노장이다. 1993년, 1997년, 2000년에는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할 정도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베이커 감독은 뉴욕 메츠의 사령탑 후보로도 언급되기도 했다.

MLB.com은 “휴스턴은 이미 세 명의 후보자 면접을 봤다. 벅 쇼월터 감독과 존 기븐스 감독을 비롯해 컵스에서 3루 코치를 받고 있는 윌 베너블 코치 등이 있었다.

매체는 “휴스턴이 사인 훔치기로 감독이 떠난 가운데,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다”라며 “2월 4일까지 새로운 감독을 뽑는 것이 구단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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