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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기생충’, 美영화배우조합 최고 영예 작품상 수상 [M+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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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기생충’ 송강호, 이선균, 이정은, 박소담 등 사진=ⓒAFPBBNews=News1

‘기생충’이 미국영화배우조합 시상식서 최고 영예 작품상 수상인 아웃스탠딩 퍼포먼스 바이 캐스트 인 모션픽처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슈라인 오디토리엄에서는 제26회 SAG 어워즈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기생충’이 수상한 아웃스탠딩 퍼포먼스 바이 캐스트 인 모션픽처 부문은 영화에 출연한 주연·조연 배우 전체가 수상자들이다.

이에 따라 ‘기생충’에 출연한 송강호, 조여정, 박소담, 이정은, 이선균 등이 무대에 올라 공동 수상했다.

이에 송강호는 “오늘 존경하는 대배우들 앞에서 큰상을 받아서 영광스럽고 이 아름다운 기억을 영원히 간직하겠다”라면서 “'기생충'의 내용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까 하고 공생에 관해 고민하는 영화다. 오늘 앙상블, 최고의 상을 받고 보니까 우리가 영화를 잘못 만들지는 않았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기쁨을 만끽했다.

SAG 어워즈 시상식은 오는 2월9일 열릴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와 비슷한 시상 성향을 보인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은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 가능성을 더욱 높인 것으로 보인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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