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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샌프란시스코-캔자스시티, NFL 슈퍼볼 무대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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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와 그린베이 패커스의 경기.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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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인 제54회 슈퍼볼에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와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격돌한다.

샌프란시스코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NFL 플레이오프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 챔피언십에서 그린베이 패커스를 37-2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샌프란시스코는 2012시즌 이후 7시즌 만에 통산 7번째 슈퍼볼 무대에 오르게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정규시즌 4승 12패에 그쳤으나 이번 시즌 13승 3패를 기록, 1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샌프란시스코는 2000년 세인트루이스 램스(현 로스앤젤레스 램스) 이후 20년 만에 직전 정규시즌 12패를 하고도 슈퍼볼에 진출한 팀이 됐다.

이날 승리의 수훈갑은 러닝백 라힘 모스터드였다.

모스터드는 220야드를 달리고 터치다운 4개를 기록했는데 NFL 플레이오프 역사상 200야드 이상의 러싱 야드와 터치다운 4개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모스터드가 유일하다.

앞서 열린 아메리칸콘퍼런스(AFC) 챔피언십에서는 캔자스시티가 테네시 타이탄스를 35-24로 꺾고 슈퍼볼 무대에 선착했다.

캔자스시티가 슈퍼볼에 진출한 건 1970년 이후 무려 50년 만이자 통산 3번째다.

정규시즌을 12승 4패로 마친 캔자스시티는 플레이오프 2번 시드로 와일드카드 경기를 건너뛰었다.

디비저널 라운드에서는 6번 시드의 테네시가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힌 톱시드의 볼티모어 레이븐스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그 결과 캔자스시티는 AFC 챔피언십에서 볼티모어에 비해 손쉬운 상대인 테네시를 만나 승리를 챙겼다.

NFC 1번 시드 샌프란시스코와 AFC 2번 시드 캔자시티의 맞대결로 치러지는 슈퍼볼은 오는 2월 3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샌프란시스코는 앞선 6차례 슈퍼볼 가운데 5번이나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캔자스시티는 앞선 2차례 슈퍼볼에서 한 차례 우승했다.
hahaha82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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