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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대구FC 떠난 '거미손 골키퍼' 조현우, 울산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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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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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가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조현우를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조현우는 울산과 계약서에 사인하고 새 출발을 알렸습니다.

대구FC 골문을 지켜온 조현우는 지난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었습니다.

울산은 가시와 레이솔로 이적해 일본 J리그로 돌아간 김승규의 공백을 조현우를 영입해 메울 수 있게 됐습니다.

조현우는 2013년 대구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후 7시즌 동안 대구에서만 뛰면서 K리그에서 210경기에 출전했고, 259실점을 기록했습니다.

20세 이하 및 23세 이하 대표팀에서도 뛴 조현우는 2017년 11월 열린 세르비아와의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A매치 16경기에서 대표팀의 골문을 지켰습니다.

조현우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우리나라가 치른 조별리그 세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습니다.

특히 독일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는 눈부신 선방으로 2대 0,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같은 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도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습니다.

(사진=울산 현대 제공, 연합뉴스)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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