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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최현석, `당나귀 귀` 이어 `수미네 반찬`도 통편집 `활동 빨간불`[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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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사문서 위조 등으로 논란을 빚은 셰프 최현석이 ‘당나귀 귀’에 이어 ‘수미네 반찬’에서도 통편집된다.

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 측은 20일 “22일 방송분에서 최현석 출연 분량은 모두 편집한다. 향후 출연 여부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KBS2 ‘사장님 당나귀 귀’ 측 역시 19일 방송에서 최현석 분량을 통편집했다. 이와 관련 ‘당나귀 귀’ 측은 “현재 시점에서는 사실관계 확인이 더 필요하며 함께 출연하는 일반인 출연자에게 만일의 경우 일어날 수도 있는 2차 피해를 고려해 19일 방송에 최현석 세프는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추후 방송은 경과를 지켜본 후 판단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매체는 지난 17일 최현석이 전 소속사와 계약 만료 전 이적을 위해 계약서 일부 조항을 위조했다고 보도했다. 휴대전화 해킹으로 사생활 유포 협박을 받으면서, 이로 인한 손해배상을 줄이기 위해 해당 조항도 위조한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최현석은 18일 소속사 위플이앤디를 통해 “전 소속사로부터 전속계약 관련해 지난해 법적 조치를 받은 바 있으나 이후 서로의 입장을 이해해 상호 합의하에 합의서를 작성했다”며 “현재는 법적 조치가 취하됐다”고 반박했다.

이어 “2018년 8월께 휴대폰 해킹이 있었으며, 해킹된 자료에 개인적인 생활 및 가족·지인들의 개인 정보가 담겨있어 당시 가족과 지인들이 받을 수 있는 2차 피해를 우려해 정식 절차를 밟아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며 “해당 사건은 사건 종결로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SBS funE는 20일 “최현석은 마무리 됐다고 밝혔지만, 당시 사건과 관련된 이들은 ‘최현석의 사문서 계약 위조 건은 합의와 관련 없이 책임져야 할 문제’라고 반론을 제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최현석의 사문서 위조 논란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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