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출연료 사진=MBN 예능프로그램 ‘자연스럽게’ 캡처

배우 한지혜가 출연료 삭감과 경력 단절에 대해 밝혔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자연스럽게’에는 배우 전인화, 소유진과 한지혜가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것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소유진은 출산한 뒤 어렵게 복귀한 작품으로 상을 타게 됐다. 이에 “드라마 시켜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하며, 눈물을 흘렸던 사연을 공개했다.

그의 사연에 공감하던 한지혜는 “저도 2년 반 정도 일을 쉬다 복귀를 했는데 출연료가 많이 깎였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소유진은 “애를 낳으면 더 깎인다”고 말해 전인화의 공감을 샀다.

또한 한지혜는 “일을 다시 시작하기 힘들었다. 감독님과 작가님들의 선입견이 있으시니까 정말 힘들었다”며 결혼 후 경력단절에 대한 힘듦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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