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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김학도 “한해원 스케줄 많아…바쁜 아내 대신 육아는 내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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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김학도 한해원 육아 사진=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캡처

김학도가 아내 한해원을 대신해 육아를 맡는다고 밝혔다.

21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코미디언 김학도-프로바둑기사 한해원 부부가 출연했다.

개그맨 김학래는 “한해원이 저렇게 밝게 말하는 거 보니 김학도가 안쓰러워 보인다. 전에 코미디언실에 세미나를 했다. 애 세 명을 다 데리고 왔었다. 속초까지”고 폭로했다.

김학래의 폭로에 한해원은 “제가 그때 바둑 중계가 있었다”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김학도는 “그거랑은 다르다”며 직접 해명에 나섰다.

이어 그는 “제 아내가 일을 많이 한다. 그런 부분에 있어 아이들 케어를 제가 안 하면 누가 해줄 순 없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한해원은 흐뭇해 하며 “이게 김학도의 장점이라 생각한다. 보통 아빠는 ‘아이를 어떻게 데리고 가냐. 일이 되겠냐’고 한다”며 “사실 김학도도 처음 집안일을 잘 안해서 내 인생의 좌충수를 뒀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제는 세 아이를 잘 돌봐주고 놀아주는 거 보면 20000점을 주고 싶다”고 고백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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