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김건모 장모 "이 일로 헤어지지 않는다…이미 신혼생활 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성폭행 혐의를 받는 가수 김건모의 장모가 최근 심정을 밝혔습니다.

오늘(21일) 김건모 아내 장지연의 부모는 한 매체를 통해 이번 '김건모 성폭행 의혹 사건'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장인 장욱조 씨는 굳은 표정으로 한숨만 내쉰 반면 장 씨의 아내는 비교적 온화한 태도로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장 씨의 아내는 "우리가 답답하다고 무슨 말을 하겠어요. (보도가) 자꾸 왜곡돼서 나오고 안 좋은 이야기도 더해지니 지금은 어떤 소리를 해도 도움 안 돼요. 나는 세상이 너무 무서워. 60여 년을 살았는데 세상이 무서운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습니다.

매체는 인터뷰 당시 집에는 장 씨 부부만 있고 딸 장지연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장지연은 혼인신고 이후 정자동 신혼집에서 남편 김건모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장지연의 어머니는 "벌써 (신혼집에) 들어갔죠. 건모 스케줄을 도와주다 보니 밤늦게 오가고 위험할 것 같아서, 사돈이 혼인신고도 했으니까 들어오라고 했어요. 식만 안 올렸지 같이 살아요. 둘이서 잘 지내요. 이런 일로 금방 헤어지고 그럴 거면 아예 좋아하지도 않았겠죠"라고 밝혔습니다.

김건모는 성폭행 혐의로 피소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달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피해자 A 씨의 주장을 근거로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지난 19일에는 후배 가수가 김건모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