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27일 열리는 프로당구 PBA투어 7차전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은 2019-2020시즌 마지막 PBA투어로 이 대회 결과에 따라 ‘PBA파이널’ 진출자가 결정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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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빌리어드뉴스 이우석 기자] ‘3쿠션대회 사상 역대 최고 우승상금 3억원이 걸린 ‘PBA파이널’ 출전티켓을 잡아라.‘
PBA투어 7차전인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이 오는 23~27일 경기도 고양 소노캄고양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2019-2020시즌 마지막 PBA투어다. 따라서 이 대회 결과에 따라 ‘PBA파이널’ 진출자가 결정된다.
2월말 말 열리는 ‘PBA-LPBA파이널’은 우승상금 3억원이 걸린 대회다. PBA는 7차전까지 성적을 종합, 상금랭킹 상위 32명(LPBA 16명)에게만 파이널 진출권을 부여한다.
현재까지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 프레드릭 쿠드롱, 강동궁 등 1~6차대회 우승자는 ‘파이널’출전권을 확보했다. 또한 상금 랭킹 7~15위권 선수들도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
하지만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이번 투어 결과에 따라 정해진다. 현재 32위권 이내라고해서 파이널 진출을 장담할 수 없고, 32위권 밖 선수 역시 얼마든지 가능성이 있다. 설연휴에 열리는 7차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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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포스·쿠드롱·강동궁 등 역대우승자 ‘확정’…‘톱15’ 확정적
현재까지 PBA투어 ‘우승상금 1억원’을 획득한 6명 챔피언들은 출전권을 확보했다. 상금 1위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1억2천만원), 2위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1억1650만원), 3위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1억1200만원), 4위 강동궁(1억600만원), 5위 신정주(1억550만원), 6위 최원준(1억400만원)이 해당한다.
‘1·4차 준우승’ 7위 강민구(7650만원) 8위 조건휘(5400만원) 9위 정경섭(5천만원) 10위 엄상필(4100만원) 등 15위권 이내 선수들도 7차전 성적에 관계없이 파이널 진출권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그러나 나머지 선수들은 7차전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 성적별로 상금액이 다르고 경우의 수가 많아 유동적이기 때문이다.
PBA 파이널 진출 커트라인인 32위권에는 현재 문성원과 사와쉬 블룻(터키)이 950만원으로 공동 32위에 올라있다. 특히 상금격차가 좁은 20~40위권 싸움이 치열할 전망이다. 물론 최하위인 128위도 7차전에서 준우승 이상 성적을 거두면 단숨에 파이널 진출권을 딸 수 있다.
한편 PBA는 변별력을 위해 랭킹포인트 대신 상금랭킹을 파이널 진출 기준으로 삼았다. 랭킹포인트는 128강 첫 경기서 탈락해도 500점을 받는 반면, 상금은 최소한 1승(64강)을 거두어야 100만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 상금랭킹이 동률이면 대회참가횟수, 랭킹포인트 등에 따라 우선순위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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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BA파이널 16명 진출…공동6위까지 ‘확정적’
‘LPBA 파이널’(우승 2000만원)은 정규투어 상금랭킹 상위 16명만이 출전할 수 있다. 상금 1위 임정숙(3180만원) 2위 김갑선(2160만원) 3위 강지은(1890만원) 공동4위 이미래 김가영(1860만원) 공동6위 하야시 나미코(일본) 서한솔(680만원) 등의 파이널 진출은 확정적이다.
현재 LPBA 파이널 진출권 커트라인에는 이지연 김경자(230만원)가 공동15위에 올라있다. 이어 공동17위 최보람 오수정(200만원) 19위 이유주(180만원) 20위 백민주(160만원)등이 이번 투어에서 추격에 나선다. [samir_@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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