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뉴캐슬 SNS |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기성용과의 결별이 유력시되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미드필더를 보강했다.
뉴캐슬은 2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빌 벤탈렙을 독일 샬케04로부터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2017년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한 그는 3년만에 EPL 무대에 복귀하게 됐다.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벤탈렙이 잉글랜드를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와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우리에게는 아주 좋은 계약이다”라고 영입을 반겼다.
기성용은 22일 열린 에버턴과의 2019~2020시즌 EPL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또 한번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 날 경기에서는 후반 추가시간에만 2골을 터뜨린 플로리앙 르죈의 맹활약으로 뉴캐슬이 극적인 2-2 무승부를 따냈다.
기성용은 올시즌 사실상 뉴캐슬에서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되고 있다. 지난달부터 브루스 감독도 기성용을 올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운 팀을 찾아야한다면서 사실상 놓아주겠다는 의지를 여러차례 표명했다. 하지만 높은 연봉 때문에 기성용은 차기 행선지를 찾지 못하고 있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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