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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이승준(43)이 16살 연하의 농구 선수 김소니아(27)와의 열애를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승준은 지난 21일 밤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김소니아와 함께 찍은 커플 사진을 공개하며 “여자친구도 농구 선수다. 지난해 친구 소개로 만났다. 1년째 연애 중”이라고 고백했다. 더불어 김소니아에게 “소니아, 영상 보고 있지? 많이 사랑하고 보고 싶어”라고 양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소니아는 1994년생으로 한국인 아버지와 루마니아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5살 때 한국에 들어왔다, 어린 시절을 거제도에서 보내다 초등학교 입학 전 다시 루마니아로 돌아갔다. 176cm의 키와 또렷한 이목구비 덕분에 루마니아에서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루마니아 청소년 대표팀에서 뛰면서 모델일을 포기하고 농구 선수로 진로를 확정했다. 김소니아는 성인이 된 뒤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2012년 춘천 우리은행 한새에 입단했다. 현재 아산 우리은행 위비 소속 포워드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3월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는 식스우먼의 영예를 안았다. 같은 해 12월에는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기량발전상(MIP)를 수상하며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승준 또한 주한미군 출신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농구 선수로 동생 이동준(39)과 함께 농구 형제로 유명하다. 2007-2009시즌 외국인 선수로 국내 프로농구에 데뷔했다. 2016년 서울 SK 나이츠에서 은퇴 후 3대3 농구를 시작했다. 그는 지난 2009년 한국으로 귀화했다.
/조예리기자 shar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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