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득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누리꾼들이 기쁜 마음으로 축하했다.
박슬기는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1일 오후 5시 5분 내 딸 방탄이(태명) 드디어 세상 밖에 나온 날. 내가 엄마 된 날. 걱정과 응원해주신 덕분에 잘 낳았다”고 밝혔다.
이어 박슬기는 “자연분만으로 방탄이를 만나고 싶어 이틀간 유도분만을 시도했지만 주수보다 다소 작은 우리 방탄이가 버거워하여 결국 제왕절개로 아이를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슬기는 “2.53kg 너무 작고 소중해서 만지기도 아까운 우리 방탄공기”라고 아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저희 방탄모 방탄부가 잘 먹이고 잘 돌봐서 무럭무럭 키우겠다”고 적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슬기는 딸 방탄이를 애틋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박슬기의 남편 역시 방탄이를 품에 안고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세 가족의 다정한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앞서 박슬기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출산 예정일에도 소식이 없는 아이를 기다리며 주인 없는 빈 유모차를 끌고 산책하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출산예정일로부터 일주일이 지난 뒤 박슬기는 무사히 첫 딸을 품에 안았다.
박슬기의 득녀 소식에 많은 누리꾼들이 뜨거운 축하 인사를 건넸다.
누리꾼들은 “축하해요”, “건강하고 예쁘게 잘 키우세요”, “고생하셨어요. 몸조리 잘 하시구 얼른 회복하세요”, “엄마처럼 밝고 씩씩하게 자라길", "힘들게 나와줬으니 더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랄 거에요”, “아기는 작게 낳아 크게 기르라고 어른들이 그러셨어요. 엄마와 아기 건강하기만 하면 돼요”, “이 세상 엄마는 위대하다”, “슬기씨 밝은 에너지 빨리 보고싶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슬기는 리포터로 활약 중인 MBC 연예정보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서 태명 ‘방탄공기’에 대해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도 아미 중 한 명이다. ‘건강하라’는 의미도 있고 방탄소년단처럼 큰 사람 되라고 방탄, 여기에 남편과 저의 이름을 따서 방탄공기다”고 설명한 바 있다.
박슬기는 지난 2016년 7월 1살 연상의 광고회사 PD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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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슬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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