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원 애도 사진=사진공동취재단 |
故 남보원이 지난 21일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를 향한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는 남보원이 지난 21일 오후 3시 40분께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향년 84세.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남희석은 21일 자신의 SNS에 “진짜 코미디언. 선생님 뵙고 반성 많이 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남희석이 생전 선배 남보원과 찍은 모습이 담겨있다.
김선근 KBS 아나운서도 자신의 SNS에 “누군가 ‘롤모델이 누구냐’라고 물어보면 내 대답은 늘 남보원 선생님이었다”며 “어릴 적 ‘테레비’에서 보았던 선생님의 기차소리와 뱃고동 소리는 원맨쇼라는 존재를 알게했고 방송이란 꿈을 꾸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선생님, 저를 만난 적도 없으시고 알지도 못하시겠지만 저에겐 선생님이 롤모델이고 닮고 싶은 어른”이라며 “천국에서의 원맨쇼도 선생님답게 유쾌하고 즐거울 것이라고 믿는다”고 털어놨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3일 오전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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