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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낭만닥터2' 이성경, 수술실 울렁증 극복→충격 엔딩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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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낭만닥터 김사부' 수술실 울렁증을 극복한 이성경이 예기치 못한 위기에 빠졌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이길복) 6회 1, 2부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8.6%, 순간 최고 20.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 극 중 김사부(한석규)가 차은재(이성경)와 서우진(안효섭)의 수술실을 오가며 무사히 수술을 끝내자마자, 총상을 입은 형사와 가슴에 자상을 입은 조폭이 돌담병원 응급실로 들어왔다.

김사부는 차은재에게 환자의 가슴을 열고 스테이플러를 박아놓으라고 지시했다. 차은재는 '환자가 잘못되면 너 혼자 독박'이라는 다른 의료진의 만류에도 김사부가 준 알약을 삼킨 후 환자의 가슴을 열었고 심호흡을 하면서 재빠르게 처치했다.

서우진은 김사부와 간에 총알이 박힌 형사의 수술을 집도했다. 김사부는 박민국(김주헌)에게 집도의를 맡기고 서둘러 자상 환자에게 이동했고 서우진은 능수능란한 손놀림으로 수술을 마쳤다.

트라우마를 점차 극복해내는 두 청춘에 앞에 위기가 찾아왔다. 화장실로 들어간 차은재는 5세 아이를 데리고 온 외국엄마가 폭행으로 만신창이가 된 몰골을 목격했다.

항의하는 차은재에게 한국아빠는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 그 때 뒤에서 멈칫하던 외국엄마가 한국아빠에게 커터 칼을 휘둘러 이를 말리던 차은재의 목을 스쳤고 의식을 잃어가는 차은재의 모습이 담기면서 향후 전개에 기대를 높였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 에피소드는 실제 응급실에 발생했던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 제작진은 "외상병원이라는 돌담병원의 특성을 실감나게 보여주고자 한 의도가 담겨있다. 앞으로도 현실적인 공감을 불러일으킬 실제 사건이 모티브로 작용한 에피소드가 등장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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