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야구가 국가대항전인 프리미어12에서 4강이 겨루는 슈퍼라운드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늘(19일) 호주와 한 경기를 남겨 놓고 있는데 일본과 타이완이 나란히 승리를 추가하며 조 1, 2위로 4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도미니카공화국에 6점 차 대역전극.
우리 대표팀은 포기하지 않는 투지를 불사르며 슈퍼라운드 진출 꿈을 이어왔지만, 아쉽게 하루 만에 물거품이 됐습니다.
3연승을 달리던 일본은 쿠바를 힘겹게 꺾고 4전 전승으로 조 1위와 4강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5대 1까지 앞서다 7회 6대 6 동점을 허용했지만, 8회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뽑았습니다.
9회 원아웃 만루 위기에서 마무리 후지히라는 남은 두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내고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오프닝라운드 개최국 타이완도 호주를 11대 3으로 완파하고 3승 1패, 조 2위로 4강에 올랐습니다.
오늘 마지막 경기에서 우리나라가 호주를 꺾고, 타이완이 쿠바에 패해 우리나라와 타이완이 똑같이 3승 2패가 된다 해도, 승자승에 규정에 따라 우리에게 이겼던 타이완이 2위를 차지합니다.
우리나라는 아쉬움을 안고 오늘 낮 1시, 호주와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과 28년 LA올림픽을 겨냥해 젊은 선수들 위주로 도전장을 내민 대표팀.
결국 대회 전부터 찾아온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선발 마운드의 약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경험을 쌓는 데 만족했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편집 : 김희정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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