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아구에로의 결승골로 셰필드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22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셰필드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승점 51점(16승 3무 5패)을 기록한 맨시티는 선두 리버풀을 추격했다. 셰필드는 8승 9무 7패(승점 33)로 7위에 머물렀다.
맨시티는 스털링, 제주스, 마레즈, 진첸코, 로드리, 더 브라위너, 워커, 라포르테, 오타멘티, 페르난지뉴, 에데르송이 나섰다.
맨시티는 점유율을 높여 셰필드를 압박했다. 전반 18분 역습을 통해 스털링이 찬스를 잡았지만 골키퍼 헨더슨이 막았다. 24분에는 오타멘티가 바이시클 킥을 시도했으나 헨더슨을 뚫지 못했다.
맨시티는 전반 24분 마레즈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제주스가 키커로 나섰지만 헨더슨이 방향을 정확히 읽고 막았다. 전반 막판 더 브라위너의 강력한 중거리 슛은 높게 떴다.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맨시티는 후반에도 셰필드의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15분 제주스가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했지만 헨더슨이 잡았다. 셰필드는 오랜만에 반격에 나섰지만 무셋의 힐킥에 힘이 실리지 않았다.
맨시티는 후반 23분 제주스를 빼고 아구에로를 넣으며 변화를 줬다. 셰필드는 후반 26분 맥버니가 결정적인 찬스를 놓쳐 아쉬움을 삼켰다. 맨시티가 아구에로의 투입 효과를 봤다.
후반 27분 오른쪽 측면에서 더 브라위너가 낮고 빠르게 올려준 크로스를 아구에로가 가볍게 마무리했다. 맨시티는 스털링, 라포르테의 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렸으나 모두 빗나갔다. 경기 종료 직전 위기를 넘긴 맨시티는 승점 3을 챙겼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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