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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한밤'에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의 전도연과 정우성이 출연한다.
22일 방송되는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25년 만에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하 '지푸라기')로 첫 호흡을 나눈 전도연과 정우성에게 소감을 물었다.
이에 전도연은 “이제라도 찍어서 너무 다행이다”라고 대답했다. 정우성은 "'나 혼자만의 기다림은 아니었구나'라는 마음이 들었다. 전도연과 함께 해 영광"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전도연은 정우성에게 "왜 이러느냐"고 핀잔하면서도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고.
또 전도연은 정우성에게 ‘영화 현장에서 또 만나고 싶은 배우’라고 평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정우성은 전도연에게 응원의 말을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고 한다.
하지만 두 배우는 친밀도를 테스트하기 위한 '이구동성 게임'에서 반전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전도연이 "정우성의 답변이 느리다"며 지적하자 정우성은 단호하게 "나는 민첩했다"고 주장하며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
또 정우성은 "'지푸라기'에서 윤여정 선생님이 전도연에게 복수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전도연은 “예전 작품에서 제가 윤여정 선생님 따귀를 때리는 장면이 있었다”라며 윤여정이 전도연에게 복수한(?) 까닭을 밝혔다. 과연 윤여정의 통쾌한 복수 장면은 무엇일지 기대를 모은다.
이외에도 전도연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촬영 비하인드, 그리고 충무로의 새로운 기대주로 꼽히는 배우 정가람, 신현빈의 활약까지 소개될 예정이다.
'한밤’은 22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본격연예 한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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