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신인 소형준(왼쪽)과 강현우. 제공 | KT위즈 |
[수원=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KT 이강철 감독이 신인 선수 소형준, 강현우 배터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감독은 2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취재진과 만나 2020시즌에 임하는 각오와 전력 구상 등 새 시즌을 맞이하는 소회를 밝혔다.
KT는 오는 29일 미국 애리조나 투산으로 스프링 캠프를 떠난다. 캠프 명단엔 소형준(투수), 강현우, 한지용(이상 포수), 천성호(내야수) 신인 선수 4명이 포함됐다.
특히 아마추어 때 유신고와 대표팀에서 배터리로 호흡을 맞춘 소형준과 강현우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이 감독은 “소형준은 무조건 5선발로 활용할 생각을 갖고 있다. 아마추어 때 데이터를 보면 5일 쉬고 던질 땐 성적이 좋았는데 대표팀에서 연속으로 등판할 땐 스피드가 많이 떨어지더라. 그런 면도 생각해야 한다. 중간으로 쓰지 않고 선발로 쓸 것이다. 미래를 생각해야하고 괜찮은 재목이라 선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만수 포수상을 수상한 강현우에 대한 기대도 높다. 이 감독은 “백업 포수로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우리팀의 주전 포수는 장성우다. 강현우와 허도환 중 누굴 백업으로 쓸진 캠프에 가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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