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수생’ 워커도 76.6%로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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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데릭 지터, (아래)래리 워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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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영원한 ‘캡틴’ 데릭 지터가 명예의 전당 후보에 오른 첫해에 곧바로 헌액자로 선정됐다.
22일 메이저리그 공식 매체 MLB.com에 따르면 전미야구기자협회가 실시한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 지터와 전 세인트루이스 우익수 래리 워커 등 2명만이 명예의 전당으로 가는 문을 통과했다.
2014시즌 종료 후 양키스에서 은퇴한 지터는 만장일치 헌액 여부에 관심이 쏠렸으나 아쉽게도 한 표가 모자라 만장일치 찬성은 이루지 못했다. 전체 유효표 397표 가운데 396표를 얻었다. ‘10수생’ 워커는 76.6%의 찬성표를 확보해 명예의 전당 후보 마지막 해에 쿠퍼스타운으로 가는 티켓을 손에 넣었다.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후보에 등재된 후 10년이 지난 은퇴 선수는 후보 명단에서 제외된다. 후보는 75% 이상 찬성표를 얻어야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수 있다.
‘8수생’ 커트 실링은 70%, 로저 클레멘스는 61%, 배리 본즈는 60.7%에 그쳐 고배를 마셨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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