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유도훈 감독 "SK전 4연패는 내 책임, 공격 안 풀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유도훈 감독 / 사진=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잠실학생체육관=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인천 전자랜드의 유도훈 감독이 서울 SK전 패전 소감을 밝혔다.

전자랜드는 22일 오후 7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프로농구 4라운드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60-72로 졌다.

이날 패배로 올 시즌 SK전 4연패 수렁에 빠진 전자랜드는 19승15패를 기록하며 전주 KCC와 공동 5위를 마크했다. 반면 SK는 22승12패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전자랜드는 이날 경기 초반 투 가드 김낙현, 김지완의 득점포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2쿼터 들어 상대 지역방어를 공략하지 못했다. 전자랜드의 공격 실패는 곧바로 SK의 속공으로 이어졌고 2쿼터에만 8-26으로 뒤지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전자랜드의 유도훈 감독은 "SK와 4번 모두 진 것은 감독 탓"이라며 패배의 원인을 본인에게 돌렸다.

이어 "상대 수비에 대해 예상하고 시뮬레이션 연습을 했는데 뜻대로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 이후 쉽게 속공을 허용해 패배했다"며 "슛의 성공 여부와 상관없이 공격이 안됐다. 선수들이 왜 공격을 실패했는지 알아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자랜드는 25일 안양 KGC와 일전을 벌인다. 전자랜드는 KGC에게도 올 시즌 전패를 기록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