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일집이 과거 아버지의 외도를 밝혔다.

22일 방송된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 (이하 '마이웨이')에서는 배일집의 근황이 공개됐다.

배일집은 "고등학교 3학년 때 집에 저와 아버지 둘만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대문을 두드리더라. 그래서 제가 문을 열었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아버지 계시냐'고 묻더라"며 "아버지 여자친구였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아이를 업고 왔는데 아버지가 얼른 안방으로 같이 들어가자고 하더라. 내가 볼 땐 '아버지가 바람을 피운다고 했는데 저 여자이구나' 싶더라. 저도 그때 화가 치밀었다. 그래서 작은 어머니를 끌어내려고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작은누나가 학교를 마치고 왔더라. 그때 작은 누나가 아이를 뺏았다. 그런데 어머니가 다음날 올라와 아이를 주라고 했다. 그래서 아이를 데려다주고 왔다. 거기도 형제들이 있는데 다들 출가해서 잘 살고 있다. 어머니는 그 이야기를 하면 눈물부터 흘린다"고 아버지의 외도와 이복동생의 존재를 떠올렸다.

그렇게 배일집은 아버지의 두 집 살림을 덤덤하게 털어놓았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 CHOSUN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