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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김민휘, 콘페리 투어 공동 23위..마지막 날 5오버파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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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휘. (사진=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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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김민휘(28)가 미국프로골프(PGA) 콘페리 투어 바하마 그레이트 아바코 클래식(총상금 60만 달러)를 아쉽게 공동 23위로 마쳤다.

김민휘는 23일(한국시간) 바하마 나소의 로열 블루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5오버파 77타를 쳐 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23위에 올랐다.

전날까지 10언더파를 쳐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12위에 자리했던 김민휘는 이날 톱10 이상을 노렸으나 샷 난조를 보이며 5타를 까먹었다. 버디는 2개 밖에 잡아내지 못했고 더블보기 1개에 버디 5개를 적어내 순위가 뒷걸음쳤다.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민휘는 3번(파3)와 4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흔들렸다. 5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으나 이후 7번홀(파3) 보기에 이어 8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로 더 크게 흔들렸다. 후반 들어서도 13번홀까지 버디 없이 보기만 2개 적어내 순위가 더 크게 떨어졌다. 지독한 버디 가뭄에 시달리던 김민휘는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이날 두 번째 버디를 잡아내고 대회를 마쳤다.

제어드 울프(미국)이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쳐 2위 브랜든 하킨스(미국·14언더파 274타)를 4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콘페리 투어는 PGA 투어의 2부 격으로 시즌 최종 순위(콘페리 투어 포인트)에 따라 25위까지 다음 시즌 PGA 투어 직행 티켓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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