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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IOC, 中 우한서 예정된 도쿄올림픽 복싱 예선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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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국가대표 복싱(자료사진). 2014.6.11/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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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우한 폐렴'으로 인해 중국 우한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0 도쿄올림픽 복싱 예선전이 취소됐다.

AFP등 외신은 23일(한국시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중국 우한에서 열릴 예정이던 복싱 예선전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IOC 복싱 TF는 각 국가 복싱협회에 공문을 통해 "우한 폐렴 사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2월 3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던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올림픽 예선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IOC 복싱 TF는 "중국올림픽위원회(COC)를 비롯해 모든 관계자들과 대안을 찾을 것이고 진행 상황을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우한 폐렴'으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중국 전역을 넘어 한국, 미국, 일본, 대만, 태국 등 세계 각지에서 확진 환자가 나오며 전세계적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사망자도 9명이나 방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복싱에 앞서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중국 우한에서 2월 3일부터 9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예선 B조 조별리그 장소를 우한에서 난징으로 변경하기도 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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