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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우즈, 2020년 첫 대회에서 새 장비 들고 출격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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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타이거 우즈(오른쪽)가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에서 연습라운드 중 골프백에서 클럽을 꺼내고 있다.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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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다 바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2020년 새해 처음 출전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서 새 장비와 골프공을 사용한다.

우즈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등을 통해 첫 대회에서 사용할 골프공을 공개했다. 같은 날 골프채널 등 미국 골프 전문 매체는 “우즈가 새 장비를 들고 첫 대회를 준비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열리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출전한다.

우즈가 SNS를 통해 공개한 골프공은 브리지스톤의 신제품 BXS다. 우즈는 “달라진 리액티브 커버를 적용한 새 투어 BXS로 티업할 때가 왔다”고 글을 남겼다.

드라이버와 페어웨이 우드도 교체를 두고 고민 중이다. 일단 우즈는 골프백에 새로운 페어웨이 우드를 챙겼다. 테일러메이드에서 출시한 SIM(심) 맥스를 꽂아 뒀다. 우즈는 비시즌 동안 새 드라이버를 테스트했다. 이번 대회부터 사용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우즈는 대회 개막에 앞서 열린 프로암에서는 새 드라이버를 사용해 계속 테스트했다. 우즈는 “새 드라이버의 클럽헤드 스피드가 더 빠르다”면서도 “기존 드라이버로는 원하는 대로 드로를 칠 수 있었고, 아주 멀리 날아가지는 않지만 언제든 조절해서 칠 수 있었다”고 아직은 고민 중임을 시사했다. 우즈는 테일러메이드의 M5 드라이버를 쓰고 있다.

우즈는 1라운드에서 콜린 모리카와, 존람과 경기에 나선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PGA 투어 통산 83승으로 최다승 신기록을 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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