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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2020년 출연자 부부의 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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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얼마예요?'

TV조선은 27일 밤 9시 50분 '인생감정쇼 얼마예요?'를 방송한다. 설날 연휴 마지막 날인 이날은 '2020 부부 운수대통'이라는 주제로 하늘이 내려준 인연에 대해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나눈다.

명리학자 소재학 교수가 출연해 2020년 '얼마예요'의 운세와 다섯 부부의 운세를 알아본다.

소 교수는 "오늘 나온 부부 중 남녀의 만남이 아닌 '건달과 건달'의 만남이라고 볼 수 있는 부부가 있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다.

모두가 궁금해하던 '건달 부부'는 바로 이철민·김미경 부부. 소 교수는 이철민과 김미경 둘 다 사주가 강하지만, 남편보다 아내 김미경이 '건달 성향'이 더 강하다고 말한다. 충격에 빠진 김미경이 "제가 어떻게 건달일 수 있냐"고 하자, 소 교수가 "가슴에 손을 얹고, 다소곳하지는 않잖아요"라고 대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어 소 교수는 "부부 중 아내를 놓치면 쫄딱 망하는 남편이 있다"고 말해 남편들을 긴장하게 만든다. 방송인 이윤철의 아내 조병희는 "묻고 따질 것 없이 무조건 우리다"라고 했고, 배우 이철민은 "장담컨대 난 아내 놓치면 잘될 사람이다"라고 큰소리친다. 소 교수는 "아내 놓치면 망하는 남편은 댄스 스포츠 선수 안혜상의 남편 남규택"이라며 "아내 안혜상을 신줏단지 모시듯 모시라"고 한다. '3년 후 이혼수가 있는 부부'도 밝혀져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손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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