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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조현영이 밝힌 #레인보우 #10주년 #김재경 [M+설날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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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영 인터뷰 사진=MK스포츠 김재현 기자

걸그룹 레인보우는 해체 후에도 꾸준히 만나고 함께 있는 모습을 SNS 등을 통해 공개하며 팬들에게 전하고 있다. 이런 모습은 타 그룹에게 귀감이 되는 것은 물론, 활동 당시에도 큰 논란 없이 함께 했음을 짐작하게 한다.

조현영에게 있어 빼놓을 수 없는 분신과도 같은 레인보우. 레인보우는 지난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 이들은 10주년을 기념해 앨범을 발매, 팬들에 깜짝 선물을 선사하며 여전히 ‘팬바보’다운 면모를 보였다.

“감회가 굉장히 새로웠다. 19살 때 데뷔해 29살, 벌써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는 게 감회가 새롭더라. 외부로 보이는 것이 없었지만, 늘 데뷔 날에는 다 같이 만나서 밥을 먹거나 여행을 가며 함께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10주년에는 의미가 있는 만큼 기념할게 무엇이 있을까 생각한 끝에 앨범을 발매하게 된 것이다.”

특히 이번 앨범은 10주년이라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기획부터 촬영까지 모든 것을 레인보우 멤버들이 해냈다는 점이다.

“이전에는 회사의 도움이 있었다면, 10주년 앨범은 모든 것을 직접 했다. 포토집도 발매했는데 서로를 찍어준 필름카메라로 가득 차 있어서 무척 기쁘고 뭔가 모르게 뭉클했다. 늘 카메라 앞에서는 꾸며진 모습으로 포즈를 취했다면, 이번에는 티 없이 순수하고 맑은 모습 그대로 나와 더 좋았던 거 같다. 그래서 그런지 완성된 것을 봤을 때 더 뿌듯하고 기뻤다.”

몸은 떨어져있었지만, 마음으로는 늘 함께 했던 레인보우. 레인보우가 10주년 동안 변치 않은 우정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에는 리더 김재경의 힘이 컸다.

“리더 언니가 리더의 역할을 잘하고, 나머지 멤버들도 모난 사람 없이 다들 성격이 좋아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또 모두 털털하고 앞뒤가 다르지 않고 순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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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K스포츠 김재현 기자

레인보우는 3년 만에 완전체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오랜만에 예능 출연이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멤버 모두 절정의 예능감을 선보였다.

“사실 너무 오랜만이라서 어색했다. 하하. 특히 레인보우 활동당시 췄던 춤을 춰야해서 더 어색했던 거 같다. 기억도 가물가물 했고...그 덕분에 더 모여서 연습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잠시 나마 레인보우 때로 돌아간 느낌이었다.”

이제 무대에서 레인보우로 언제 설지는 모르겠지만, 이제는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멤버들. 조현영 역시 드라마, 영화, 예능 등 가리지 않고 출연하고 있고 올해는 더 많은 곳 얼굴을 비추고 팬들과 만날 것을 다짐했다.

“멤버들에 비해 활동하는 것이 적다고 할지라도 조급한 건 없다. 누구라도 어떤 분야에서든 두각을 드러내면 너무 좋은 거 같다. 아마 팬들도 이런 제 마음을 다 알고 이해해 줄 거라 생각한다. 그러나 올해는 더 많이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뵐 것을 약속한다. 늘 응원해 주고, 사랑해주고, 관심을 줘 감사하다. 표현을 잘 못하는데 항상 가슴 속으로 감사한 마음을 품으면서 살고 있다. 올해는 원하는 일 다 이뤘으면 좋겠다.(미소)”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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