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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유아더월드'에서 설을 맞이해 아이들은 한복을 입었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유아더월드'에서 설을 맞이해 한복을 입은 글로벌 키즈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설날을 맞이해 한복을 입게 된 글로벌 키즈들은 잔뜩 신이났다. 다양한 디자인의 한복을 보던 아이들은 특히 장군 한복에 관심을 보였다.

장군 투구를 서로 써보던 남자 아이들은 너도나도 "나를 따르라"라고 외치며 만족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복 리스트를 보며 고민에 빠진 아이들은 어떤 한복을 입을지 회의에 들어갔다.

특히 여자아이들은 한 종류의 옷을 맘에 들어해 고민에 빠졌다. 쿠퍼는 세종대왕 옷을 선택했고, 다른 아이들도 서로 다른 한복 취향으로 순조로운 듯했다.

멜트와 담연이는 이순신 장군 옷과 도련님 옷을 두고 의견이 분분해졌다. 도련님 옷을 기피하는 아이들의 말을 듣던 김동현은 "이유를 듣고 알아보겠다"라고 말했다. 아이들은 "엄마가 항상 저한테 도련님이라고 말하는데 그래서 도련님 옷 입기 싫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멜트를 설득하던 담연이는 "양보해주면 내가 오늘 너 얘기 다 들어줄게"라며 "지니가 되어줄게"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멜트는 장군 옷을 양보해 도련님 옷을 입게 됐다.

여자아이들은 한복 선택을 앞두고 남자아이들과 짝이 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더 고민에 빠졌다. 특히 카를라는 쿠퍼가 선택한 옷에 대해 궁금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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