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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이슈 AFC 챔피언스 리그

'우한 폐렴'으로 중국 ACL PO 경기 무관중으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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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출처 | 아시아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이 확산하면서 축구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에서 예정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 경기가 무관중으로 열리게 된다.

26일 AFC는 “중국 내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으로 중국축구협회와의 협의에 따라 상하이 상강과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의 ACL 플레이오프를 비공개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국축구협회 또한 “모여드는 인파 사이의 감염 우려를 줄이고자 AFC, 참가 팀, 상하이축구협회와 논의해 관중 없이 경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상하이 상강과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2020 ACL 플레이오프 경기는 오는 28일 중국 상하이의 위안선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앞서 밝혔듯이 ‘우한 폐렴’의 영향으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중국 내 개최되는 스포츠 경기가 연이어 영향을 미치고 있다. 2월 3~9일 중국, 대만, 태국, 호주가 참여하는 2020 도쿄올림픽 여자 축구 아시아 예선 장소가 우한에서 난징으로 바뀌었다. 중국 슈퍼리그 챔피언과 FA컵 우승팀간 맞대결인 슈퍼컵 또한 2월 5일 개최에서 무기한 연기됐다.

‘우한 폐렴’이 확산함에 따라 내달 11일부터 시작하는 ACL 본선 일정 또한 당분한 여파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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