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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에릭센, 결국 토트넘 떠나 인터 밀란행…메디컬테스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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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크리스티안 에릭센. 제공 | 토트넘 인스타그램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28)이 결국 토트넘을 떠난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27일(한국시간) “인터 밀란이 에릭센 영입에 근접했다. 에릭센은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에릭센의 이적료는 1680만 파운드(약 257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릭센은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부터 팀을 떠나기를 원했다.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됐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하지만 토트넘에 마음이 떠난 에릭센은 예전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새로 부임한 주제 무리뉴 감독은 에릭센의 기용 시간을 늘렸지만 소용 없었다. 에릭센은 결국 토트넘을 떠나기로 마음 먹었다.

지난 23일 노리치 시티전이 토트넘 소속으로 뛴 에릭센의 마지막 경기가 될 전망이다. 에릭센은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 사우샘프턴전에는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무리뉴 감독은 사우샘프턴전 직후 “에릭센은 그동안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적이 1월 25일에 일어나서는 안 된다”며 이적 지연에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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