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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더햄 트리플더블' KT, 삼성 잡고 3연승+5할 승률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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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균재 기자] 부산 KT가 서울 삼성을 제물로 6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KT는 29일 잠실실내체육관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삼성과 4라운드 최종전서 101-9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KT는 5할 승률(18승 18패)에 복귀하며 6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8위 삼성은 KT에 6연패, 리그 2연패를 당하며 KT와 격차가 3경기로 벌어졌다.

앨런 더햄이 18득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KT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영환이 3점슛 6개 포함 27득점(6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김현민이 19득점 3리바운드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전반을 44-47로 뒤진 KT는 3쿼터서 힘을 냈다. 더햄의 골밑 득점과 김영환의 연이은 3점포를 더해 75-67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았다.

기세가 오른 KT는 4쿼터에도 김영환의 내외곽포가 폭발하며 10점 안팎의 리드를 유지하며 승리를 매조지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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