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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머니게임' 심은경, BIS 조작한 유승목 추락 목격… "충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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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머니게임' 정인은행 BIS를 조작한 유승목이 발코니에서 추락했다.

2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머니게임' 5회에서는 채이헌(고수 분)이 이혜준(심은경 분)을 대신해 문건 유출자로 자백했다.

이날 이혜준의 징계 결과가 발표되는 순간, 채이헌이 나타나 "BIS 문건 유출자를 밝히기 위해서 왔다"라고 외쳤다. 회의장에 오기 전, 채이헌은 정인은행 BIS를 조작한 사람이 정인은행 전략기회본부장 서양우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채이헌은 "문건 유출자는 나다"라며 "내가 이혜준 사무관 책상 위에 있는 걸 가져다가 언론에 넘겼다. 이혜준 사무관한테 들을 진술은 다 들으셨을 테니 좀 나가있게 해달라"라고 말했다.

이후 회의장을 나온 채이헌은 이혜준에게 "검찰에 출두하러 간다. 이제 이혜준 사무관한테는 별일 없을 거다"라고 말했다. 채이헌은 검찰 조사 후 서양우를 만나러 갈 계획이었지만, 긴급 체포로 유치장에 수감되는 모습을 보였다.

채이헌을 대신해 이혜준이 서양우를 만났다. 이혜준이 BIS 조작을 언급하자 서양우는 "그 문제에 관해서는 우리는 정부를 믿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혜준은 "지금으로서는 바하마가 유력하다고 한다. 거기가 어떤 곳이지 아시지 않냐"라고 소리쳤다.

이어 이혜준은 "내가 그 문건을 나국장 컴퓨터에서 가지고 나왔다.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서 의도적으로 유출했다. 그런데 그 책임을 채이헌 과장이 혼자 지려고 하고 있다. 그걸 마냥 지켜보고 있어야 하냐"라며 "피하지 말아 달라. 이건 아니다. 채이헌 과장이, 아무 죄도 없는 사람이 희생당하지 않도록 부탁드리겠다"라고 설득했다.

허재는 유치장에 수감된 채이헌을 찾아가 "내가 말했잖아.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그래도 할 거면 값싼 책임감 같은 건 갖지 말았어야지. 이혜준이"라고 말했다. 이에 채이헌은 웃음을 보이며 "책임감에 가격은 누가 매기는 거냐. 위원장님? 누가 위원장님한테 그런 자격을 줬냐"라고 응수했다.

그러자 허재는 "자격은 누가 주는 게 아니야. 스스로 만드는 거지"라며 "넌 졌어. 네가 그렇게 만들었어"라고 말했고, 채이헌은 "아직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한편 허재는 모두가 반대하는 바하마의 사외이사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에 서양우는 자신이 이용당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혜준에게 전화했다. 서양우는 "늦은 시간인 건 아는데 마음 변할 거 같아서 연락했다. BIS 비율 사실대로 밝히겠다. 따지고 보면 내가 만든 것도 아닌데"라고 말했다.

이후 이혜준은 기재부의 조희봉(조재룡), 박수종(오륭)과 함께 서양우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조희봉은 "도저히 못 들어가겠다"라며 차에 남았고, 박수종은 휴대폰을 놓고 왔다며 다시 차로 향했다.

이후 이혜준이 서양우에게 전화를 거는 순간, 아파트 발코니에서 누군가 떨어졌다. 조심스럽게 다가간 이혜준은 서양우의 얼굴을 확인하고 충격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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