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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정준영, 최종훈 등 '단톡방' 멤버들의 집단성폭행 혐의 항소심 재판이 재개된다.
4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2형사부(나) 심리로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정준영 최종훈 등 '정준영 단톡방' 멤버 5인에 대한 항소심 공판이 열린다.
당초 항소심은 지난달 21일 재개될 계획이었으나 재판부는 피고인 측의 항소이유서가 불분명하고, 추가 증거조사가 진행될 가능성을 염두해 이날로 공판기일을 연기했다.
정준영, 최종훈 등은 2016년 1월 강원 홍천군과 같은해 3월 대구에서 여성을 만취시키고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이들이 연관된 성폭행 의혹 사건은 총 3건으로, 총 10차례 공판을 거쳐 지난해 11월 열린 1심에서 서울중앙지법 형사29부(부장판사 강성수)는 정준영에게 징역 6년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 5년을 선고했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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