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규한 기자] 텍사스 추신수. /dreamer@osen.co.kr |
[OSEN=손찬익 기자] 어느덧 야구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추신수(38,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가 올 시즌 7번째 고령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뛰었고 올 시즌 계약을 완료한 11명의 베테랑 선수를 소개했다.
이 매체는 추신수에 대해 "최근 3년간 최소 146경기를 소화했고 출루 능력은 여전히 뛰어나다. 지난 시즌 출루율 3할7푼1리로 아메리칸리그 12위를 기록했고 24홈런을 터뜨리며 커리어 하이를 완성했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올 시즌 텍사스와 7년 계약의 마지막 시즌을 맞이한다. 'MLB.com'은 "7년 계약 만료 시점이 다가왔지만 올 시즌이 끝난 뒤 또 다른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고 했다. 추신수의 출루 능력이 뛰어난 만큼 여전히 활용 가치가 높다는 의미였다.
한편 LA 에인절스 강타자 앨버트 푸홀스(40)가 메이저리그 최고령 선수에 등극했다. 1977년생 페르난도 로드니가 가장 나이가 많지만 아직 계약하지 못해 최고령 선수 타이틀은 푸홀스의 몫이 됐다.
'끝판대장' 오승환(삼성)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시절 배터리를 이뤘던 야디에르 몰리나(38)는 추신수와 함께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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