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김재환/사진=헤럴드POP DB

가수 김재환이 팬이벤트 카페 수익금에 사비를 보태 기부하며 팬들과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5일 소속사 스윙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2019년 9월부터 16일까지 진행됐던 팬이벤트 '윈드만을 사랑한단 마리오' 수익금을 기부했다.

팬이벤트 카페로 생긴 수익금에 김재환의 마음을 작게나마 더 보태 어린이들의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과 동물들이 더 이상 아프지 않고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동물자유연대'에 각 천만원씩 기부됐다고.

특히 이번 선행은 김재환과 팬클럽명인 '윈드(WIN:D)'가 함께한 것이기에 더 뜻 깊을 수 밖에 없다. 가수와 팬이 하나가 돼 이룬 선행은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한편 김재환은 지난 2일 발표한 새 디지털 싱글 '안녕'으로 발매 이후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 新음원강자다운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2020 서울가요대상'에서 발라드상을 수상하며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차세대 뮤지션으로 발돋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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