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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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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 닉 미네라스 27점 맹위, 전자랜드 꺾고 단독 7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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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삼성 닉 미네라스가 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서울 삼성의 경기에서 골밑슛을 넣고 있다. 2020. 2. 6. 인천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환범기자] 서울 삼성이 인천 전자랜드를 꺾고 단독 7위로 올라섰다.

서울 삼성은 6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현대모비스 프로농구 5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90-81(13-22 30-11 25-23 22-25)로 꺾었다. 17승22패가 된 삼성은 단독 7위로 올라서며 경기가 없던 6위 부산 KT와 격차를 2게임차로 줄였다. 전자랜드 원정 7연패 사슬도 끊었다. 닉 미네라스가 27점 8리바운드, 천기범이 14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김동욱은 12점 6어시스트로 공격을 조율했고, 이관희는 3점슛 3개 등으로 13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삼성은 1쿼터는 불안하게 출발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압도적으로 밀리며 13-22로 뒤졌다. 하지만 2쿼터에 들어서며 팀전열을 재정비해 반격에 나섰다. 1쿼터와는 정반대로 모든 선수가 적극적으로 리바운드 싸움에 가담하며 우위를 점했고 이게 역전의 발판이 됐다. 상대를 11점에 묶고 30을 쓸어담았다. 특히 닉 미네라스는 2쿼터에만 16점 4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역전의 디딤돌이 됐다.

전반을 43-33으로 앞선 삼성은 3쿼터에도 그 기세를 그대로 이어가며 68-56으로 점수차를 조금 더 벌렸다. 4쿼터에 전자랜드가 트로이 길렌워터의 득점을 앞세워 76-70, 6점차로 근접하며 추격전을 펼쳤지만 종료 3분여를 남기며 이관희의 3점포가 터지며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 경기종료 직전엔 닉미네라스 득점과 장민국의 3점슛이 터지며 사실상 승리를 매조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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