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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목)

이슈 UEFA 챔피언스 리그

日 언론 기대, "미나미노, AT전 나오면 3년 만에 일본인 UCL 토너먼트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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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균재 기자] 미나미노 타쿠미(리버풀)를 향한 자국 언론의 기대가 상당하다. 일본 선수로는 3년 만에 별들의 무대 토너먼트 출전에 도전한다.

일본 야후재팬은 6일(이하 한국시간) 풋볼채널의 보도를 인용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며 16강에 출전하면 3년 만에 일본 선수의 토너먼트 출전이라고 전했다.

리버풀은 오는 19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서 대회 16강 1차전을 치른다. '마누라(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 라인이 건재해 미나미노는 교체 출전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

미나미노에게 짧게나마 기회가 주어진다면 3년 만에 UCL 토너먼트 무대를 밟는 일본인이 된다. 일본 선수가 마지막으로 토너먼트에 나온 건 2016-17시즌 가가와 신지(당시 도르트문트)와 오카자키 신지(당시 레스터 시티)다. 당시 둘 모두 8강까지 올랐다.

가가와는 2017-18시즌에도 소속팀이 별들의 무대에 참가했지만 조별리그서 탈락했다. 지난 시즌엔 도르트문트의 토너먼트 진출에도 가가와가 1월 베식타스로 이적하며 출전이 무산됐다.

나카토모 유토와 니시무라 타쿠마도 지난 시즌 각각 갈라타사라이와 CSKA 모스크바 소속으로 출전했지만 조별리그서 짐을 쌌다.

올 겨울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리그 2경기 교체 출전, FA컵 2경기에 선발로 나선 미나미노가 일본의 꿈을 이뤄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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