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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상대 괴롭혀야" VS 대한한공 "강점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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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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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충, 조은혜 기자] '미리보는 챔피언 결정전'.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의 '빅 매치' 결과는 어떻게 될까.

1위 우리카드와 2위 대한항공은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 전까지 10연승의 우리카드가 시즌 전적 20승6패로 승점 56점, 5연승의 대한항공이 19승8패 승점 53점으로 두 팀의 승점 차는 단 3점 차다. 두 팀 중 한 팀의 연승은 끊기고, 1위 싸움 역시 안갯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

경기 전 만난 박기원 감독은 이날 경기의 중요성을 얘기하면서도 "대한항공이 처음부터 이 때까지 중요하지 않은 경기는 없었다. 우승으로 가기 위해서 놓치면 안 되는 경기들이 이어졌는데, 전반기에 놓친 경기가 많아 이 상황까지 왔다. 특별히 이 경기를 위해 준비한다기보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경기력을 극대화 시키는 것이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이 내세울 부분은 단연 강한 서브다.

승승장구 하고 있는 우리카드도 긴장하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다. 신영철 감독은 "선수들에게는 편하게 하라고 하지만, 맞대결에서 이겨야 승점 차가 벌어지기 때문에 오늘 경기가 정말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직전 경기에서 3위 현대캐피탈과 맞붙어 셧아웃 승리를 거뒀던 신영철 감독은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 공략법은 다르다. 현대캐피탈전에서는 상대가 강하게 나오면 부드럽게 맞서라고 했고, 오늘은 우리가 얼마나 상대를 괴롭히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 같다"고 전망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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