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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무적’ 강정호, 13일부터 kt 캠프서 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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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무적 신분인 강정호(33)가 kt위즈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소속팀을 구하지 못한 강정호는 오는 13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미국 애리조나 투손 키노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리고 있는 kt 스프링캠프에 합류에 함께 훈련한다.

kt는 지난 1일부터 투손에서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스프링캠프에는 코칭스태프 12명, 선수단 39명 등 총 51명이 참가 중이다.

강정호는 지난해 8월 피츠버그로부터 양도지명됐다. 이후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 계약을 추진했지만, 비자 문제로 계약이 성사되진 않았고, 소속팀을 구하고 있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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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가 kt위즈 캠프에 합류해 함께 훈련한다. 사진=MK스포츠 DB


소속팀이 없다보니, 시즌 준비를 하는 상황도 어렵기만 하다. 이제 강정호가 kt 측에 함께 훈련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고, kt선수단이 수락했다. kt관계자는 “이숭용 단장님과는 히어로즈 시절 선수로 함께 뛴 인연이 있어 요청이 들어왔다. 감독님도 히어로즈 수석코치로 함께 하셨고, 허락하셨다. 또 최고참 유한준 선수와도 히어로즈에서 함께 뛴 인연이 있다”고 설명했다.

강정호는 오는 13일부터 kt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새로운 보금자리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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