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애너하임(미국 캘리포니아주), 최규한 기자] |
[OSEN=이종서 기자] “나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 텍사스 지역지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추신수와의 인터뷰를 전했다.
추신수는 올해로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계약 마지막인 7년 차를 맞이한다. 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신시내티 레즈를 거쳐 2013시즌 종료 후 FA 계약 신분이 되며 텍사스와 7년 1억 3000만 달러(약 1534억원)의 게약을 맺엇다.
추신수는 “텍사스에서 올해로 7번째 시즌을 맞이한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다”고 되돌아 봤다.
이어서 “한 구단에서 7년 동안 경기에 나가는 것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무슨 일이 있든 이곳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그게 내 마음 가짐이다”라고 강조했다.
매체 역시 텍사스에서의 추신수의 활약을 높게 샀다.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은 “종종 잊혀지는 사실 중 하나는 추신수는 텍사스에서 좋은 선수였다는 것”이라고 짚었다.
실제 추신수는 텍사스에서 입단 첫 해 팔목과 팔꿈치 수술을 받았지만, 6년 동안 타율 2할6푼1리 109홈런 340타점 451득점을 기록하며 꾸준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지난해에는 151경기에 나와 타율 2할6푼5리 24홈런 51타점 15도루를 기록하며 한 시즌 최다 홈런을 작성하기도 했다.
매체는 “시즌 끝난 뒤 추신수가 은퇴를 하거나 다른 곳으로 간다면 텍사스로서는 그리울 것”이라며 텍사스 소속으로서의 추신수의 존재감을 조명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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