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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골프 여제' 박인비, ISPS 한다 호주 여자오픈 2R 공동 선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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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인비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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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골프 여제' 박인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박인비는 14일(한국시각)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로열 아델라이드 골프 클럽(파73)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만 4개를 낚으며 4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조디 이워트 섀도프(잉글랜드, 10언더파 136타)와 함께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LPGA 투어 통산 19승을 기록 중인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20승 고지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최근 2개 연속 컷 탈락의 부진에서도 벗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박인비는 17, 18, 1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3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이후 남은 홀들을 파로 막아내며 기분 좋게 2라운드를 마쳤다.

다만 뒷조에서 경기를 펼친 섀도프도 타수를 줄이면서 공동 선두로 3라운드를 맞이하게 됐다.

조아연은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 138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유소연과 이미향, 노예림(미국)은 각각 6언더파 140타로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은6은 5언더파 141타로 공동 20위, 박희영은 3언더파 143타로 공동 41위에 포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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